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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 리뷰|조급한 세상에서 다정하게 버티는 법

by 디어노미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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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 | 느려도 괜찮은 삶을 위한 문장들

“우리는 매일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는다.”
전승환 작가의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는 지치고, 불안하고, 때론 무기력한 날 속에서 조금은 늦어도 괜찮다는 말을 건네주는 감성 에세이다.

빠른 속도가 당연한 세상, 경쟁이 일상이 된 도시 속에서 이 책은 조용히 말한다. “괜찮아, 천천히 흔들려도 괜찮아.”

📌 책 정보

  • 제목: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
  • 저자: 전승환
  • 출간: 2021년
  • 장르: 감성 에세이, 마음 에세이, 자기 위로
  • 특징: 짧은 에세이와 감정 문장 + 사진·삽화 구성

🧠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것

전승환 작가는 말한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완벽하게 잘 살지 않아도, 누구보다 앞서지 않아도, 내 속도로, 내 감정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이 책은 **완벽하지 않은 우리를 위한 책**이다.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누군가의 말에 쉽게 휘청이고, 가끔은 나 자신이 너무 미워지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등을 토닥이는 글을 건넨다.

💬 공감되는 문장 모음

“자꾸만 내가 작아 보일 땐, 나를 제일 아껴야 할 때다.”
“누구에게나 감정의 무게는 다르다. 그러니 당신의 울음도 정당하다.”
“지금은 조금 느려도, 마음만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문장들은 독자가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에 스스로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해준다.

📖 구성 방식 – 짧지만 깊은 단상들

책은 짧은 이야기, 단문 중심의 감정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치 “나를 위한 편지” 한 통을 받는 느낌이 들어.

✍️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감성 사진, 잔잔한 풍경 삽화는 마음의 여백을 채워주며 책 전체에 ‘천천히 호흡하는 공간감’을 준다.

🌧️ 이런 감정일 때 읽으면 좋아요

  • 감정이 이유 없이 무거운 날
  • 자꾸만 비교하고 나를 깎아내릴 때
  • 일도 인간관계도 너무 버겁다고 느껴질 때
  • 지금 이 속도로도 괜찮을까, 불안한 순간

이럴 땐 책장을 한 장만 넘겨도 마음이 조금 덜 무거워져요.

📙 기억에 남는 챕터 소개

1. “괜찮은 척은 그만해도 돼요”

누군가에겐 다정해야 하고, 누군가에겐 강해 보여야 했던 사람들에게 “이젠 그냥 당신을 위해 울어도 된다”고 말해준다.

2. “상처는 덮지 말고 마주 보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챕터. 고통을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는 걸 알려준다.

3. “그렇게 흔들리면서도, 결국엔 나아가더라고요”

매일이 불안하고, 가끔은 버텨야 할 이유도 흐릿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

📷 감정과 연결된 이미지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 또는 감정에 어울리는 풍경들은 에세이의 여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 창문 밖 흐린 하늘
  • 텅 빈 벤치 위 홀로 놓인 커피잔
  • 손글씨로 적힌 “오늘은 울어도 괜찮아”라는 문장

이미지가 함께 있으니 독서는 더 감각적으로, 더 진심으로 다가온다.

📌 공고미의 가장 위로받은 문장

“버티는 것도 나아가는 거예요. 흔들리면서도 걷고 있다는 걸 잊지 마요.”

이 문장을 읽고서야 “나도 잘하고 있구나” 라고 말할 수 있었어.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위로를 받고 싶지만, 누구에게도 말 꺼내기 어려운 사람
  • 감정을 눌러두는 습관이 있는 사람
  • 천천히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문장이 필요한 사람
  • 나를 위한 다정한 책 한 권을 찾고 있는 사람

📚 전승환 작가의 글 스타일

전승환 작가는 대표작 《나에게 고맙다》부터 계속해서 “감정과 존재를 존중하는 글”을 써왔다.

그의 글은 상담 같기도 하고, 어릴 적 일기장 같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에게 ‘자기 자신이 되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준다.

🏁 총평 –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가도 괜찮아요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듯한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대로 괜찮다”고 말해주는 아주 드문 책이다.

빠르게 앞서 나가는 사람들과의 간격에 조급해진 당신이라면, 이 책은 숨을 고르게 해줄 가장 조용한 친구가 되어줄 거야.

공고미 평점: ★★★★★ (5/5)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를 가장 따뜻하게 말해주는 감성 안내서.


💬 여러분은 요즘 어떤 감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는 천천히 흔들리며 나아간다》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면, 공고미에게도 그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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